그것은 결코 인간이 해선 안 되는 짓이다.
세상은 동화 속 요정 이야기와는 달라.제발 아이들을 죽이지 마라.
하지만 아이는 알고 있다.상상은 현실에 볼모 잡힐 수밖에 없는 것일까.아기 시신만 40구에 이르고 일부는 참수됐다는 주장도 나온다.
아이에게 요정이 나타나고.전쟁터의 어른들에게 촉구한다.
그가 오필리아를 대놓고 겁박하지만 엄마는 그 사실을 알고도 침묵한다.
한쪽엔 빛바랜 작은 신발들이 무덤을 이루고 있다.‘문자가 새겨진 돌을 귀히 여긴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는다.
이후 그의 스승이 되어 간송의 문화재 수집과 감정을 도왔다.현재 보물로 지정된 석편이 그런 모양을 하고 있다.
집안에서 급히 이사하다가 깨뜨려 두 동강이 나 있었다.자신도 스크랩하고 중국에도 보낸 모양이다.